젊음의 집·웨이브 성형외과 문신지우기 프로
“몸에 있는 흉칙한 문신을 말끔히 지워 드립니다”
젊음의 집(대표 김기웅 목사)이 ‘웨이브 성형외과’(원장 피터 이)와 공동으로 아무 생각없이 몸에 새긴 문신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 및 청년들을 위해 ‘무료 문신 지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취지는 한때 중심을 잃고 방황하던 도중 몸에 문신을 하고 후회하는 젊은이들이 문신을 지우고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것.
문신을 지우기를 원하는 청소년 및 청년들은 먼저 젊음의 집(213-381-1004)에 연락해 면담을 한 뒤 스케줄을 잡아 병원에 가면 된다. 문신제거 수술은 면담 2~4주뒤에 집행되며 머리나 목, 팔 등에 문신이 있거나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웨이브 성형외과 피터 이 원장은 “지난 수년간 선천적으로 흉터가 있거나 불가피한 사고로 흉터가 생긴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왔다”며 “문신을 지우고 새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프로그램에 등록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젊음의 집 제프리 천 카운슬러는 “문신을 지우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영구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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