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동남아 제3국을 거쳐 5일 밤 미국에 도착한 탈북자 6명 <본보 5월8일자 A1면>은 뉴저지주의 한 안가에서 미 정부와 한인 민간단체 관계자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권단체 관계자는 “이들이 뉴저지주 뉴왁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그 과정에서 캐나다 한인여성 1명이 그들과 합류, 미국행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들의 미국행을 직접 지원한 두리하나 선교회 천기원 목사가 조만간 미국을 방문, 이들의 미 정착방안을 관련 단체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3국에 머물고 있는 또다른 탈북자 수명이 이달중 미국에 도착할 전망이다. 천 목사는 7일 탈북자들의 추가 미국행에 대해 “이달중 미국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러나 모든 것은 진행형이며 이들과 관련된 어떤 내용도 지금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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