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침 상항 한인 장로교회에서 이강일 담임 목사와 교인들이 상항 한미노인회 회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주님 오시는 날 까지 부모님 섬기는 마음다하리…”
상항 한인 장로교회(담임 이강일 목사)가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한미 노인회 회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하며 노인공경의 훈훈한 마음을 표하였다. 8일 새벽 금문공원에서 청소 봉사를 마친 노인회 회원 30여명을 픽업, 교회 본당에서 갈비탕과 불고기등을 대접한 상항 장로교회의 이강일 목사 및 교인들은 앞으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차량 제공과 식사대접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3일 오후 SF 한인회관에 들렸다가 최봉준 노인회장으로 부터 금문공원 청소봉사 회원들이 새벽길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강일 목사는 연로한 나이에 힘든 새벽 청소봉사을 하는 노인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자신이 상항 한인 장로교회에 재직하는 한 지속적인 차량 제공 등으로 노인들을 힘껏 돕겠다고 다짐했다.
한미 노인회의 최봉준 회장은 상항 한미 노인회가 지난 23년 동안 전임 회장님 이하 선배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금문공원의 청소봉사를 지속, 샌프란시스코 시에서 수여하는 영웅상도 받았고 해외유공자 단체로 부터 한국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으나 늘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차량 제공을 약속한 상항 한인 장로교회의 목사님과 전 교인들 에게 노인회를 대표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항한인 장로교회 교회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노인 회원들에게 달아주었으며 식사를 마친 뒤 ‘어머니 은혜’ 합창과 함께 큰 절을 올려 부모님 은혜에 훈훈한 효심을 표하였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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