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마 한국학교를 방문한 정상기 총영사 부부(앞줄 가운데)가 교사 및 목회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왼쪽이 김혜서 교장.
“한국과 미국교육 반반씩 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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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반납한 채 토요일마다 관내 한국학교를 방문중인 정상기 총영사가 지난 29일에는 산타로사의 소노마한국학교(교장 김혜서)를 방문, 지역 목회자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2세들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날 오전 동교에서 학부모 대표 및 변규영 목사(산타로사 한인장로교회), 김환중 목사(에벤에셀감리교회), 홍순갑 목사(소노마한인교회) 등 목회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정 총영사는 미국교육과 한국교육을 50:50으로 실시해 자랑스런 코리언-아메리칸으로 2세들을 기르자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특히 한인2세들에 대한 한국어 및 정체성 교육은 IT 산업발전과 ‘한류’ 열풍으로 고양된 한국의 위상과 함께 대학은 물론 인생 전체의 커리어 발전에서 중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학부모 대표들은 2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역사 교재와 교구 공급을 건의했다. 총영사를 수행한 노희방 교육원장은 실정을 본국에 알려 예산확보 등을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교육원장은 또 한국어 인증시험, 2세 대학생들의 장학금 신청, 그리고 서머캠프 참가 등 유용한 정보취득에 총영사관 웹사이트를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간담회 후 정상기 총영사는 소노마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나의 꿈’을 주제로 한 동화구연대회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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