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 보도, 라틴계와 차별화
======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계 이민자를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민법 반대운동에 한국.중국.인도.필리핀 등 아시아계 이민자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USA 투데이가 2일 보도했다.
그러나 대부분 고학력이고, 합법적으로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아시아계는 불법체류자 합법화보다 가족 비자 발급 또는 영주권 발급 대기시한 단축 등에 초점을 맞춰 라틴계와는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지난 2005년 실시된 인구조사에 따르면 1천110만 불법체류자 가운데 아시아계 비율은 13%로, 중국.인도.필리핀.한국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는 아시아계 중에서도 한국계의 목소리가 제일 크다며 한국계 움직임을 제일 먼저, 가장 많은 양을 할애해 소개했다.
USA투데이는 라틴계 불법체류자를 많이 고용하고 있는 한국계 사업가들은 하원을 통과한 이민법이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사용자에 대해서도 처벌토록 규정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뉴 어메리카 미디어’의 여론조사(800명 대상)에 따르면 불법체류자 추방에 대해 아시아계는 39%, 라틴계는 9%만이 찬성했고, 국경지역 장벽설치에 대해서도 아시아계는 47%, 라틴계는 7%만이 찬성,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