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인력·회사 교환…제2위 경제권 도약
▶ BC, 7천 8백개 신규 일자리 창출
BC주와 알버타주가 상호간의 밀접한 교류를 통한 새로운 ‘경제블록 (trading bloc)’을 형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BC주의 고든 캠벨과 알버타주의 랄프 클라인이 지난 28일 공동 발표문을 통해 오일·부동산·상품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두 주가 인력과 회사를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합의서의 서명을 끝낸 후에 캠벨 수상은 “(이로써) 우리는 캐나다 내에서 제 2위의 경제권으로 도약하였고, 캐나다 또는 북미주에서 가장 열린 형태의 경제블록으로서 괄목할만한 일”이라고 자평했다.
이러한 경우에 BC주와 알버타주의 경제불록은 캐나다 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 GDP)의 30퍼센트를 차지하게 되어 퀘벡을 제치고 온타리오에 이어 캐나다 내 제 2위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아울러 BC주에만 7만8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변호사, 치과의사, 교사, 건축가, 척추의사 등 면허를 필요로 하는 일정한 직업 군에 대해서 서로 간에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도록 2009년 4월까지 규정을 고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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