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라파엘 개막
5월6일 상록수 첫선
한인이 중심이 된 축구동아리 샌프란시스코상록수(회장 이병철, 감독 백종만)의 ‘베 이지역 작은 월드컵’ 출전이 계절을 잊은 비 때문에 또다시 연기됐다.
마린카운티 오버40(40세 이상) 축구리그 주최측은 오랜 장마로 당초 예정(1일)보다 3주 늦춰 22일 공식리그전에 돌입하기로 했으나 기상당국의 비바람 예보에 따라 다시 1주일 연기한다고 SF상록수 등 9개 출전팀에 20일 통보했다. 4월부터 8월까지 토요일마다 출전팀이 번갈아 2경기씩 벌여 최종승자를 가리는 마린카운티 축구리그에는 이 카운티 뿐만 아니라 북가주 어느지역 축구팀이라도 일정요건만 갖추면 출전할 수 있다.
22일 개막전 연기에 따라 SF상록수는 오는 29일 레알마린스퍼스와 산라파엘 매키니스 크릭사이트 구장에서 첫판을 벌이게 돼있으나 이날은 SV상록축구회 주최 상록축구대회와 겹쳐 5월6일 같은 구장에서 페르시안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베이월드컵 우승사냥에 나서게 된다. 비로 인해 2개월동안 훈련을 거르다 지난 13일 처음 SF프랭클린 구장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던 SF상록수는 이번 연기와 관계없이 20일 밤 크로커아마존 구장에서 자체훈련을 한 데 이어 24일과 27일 2차례 연습키로 하는 등 SV상록컵 쟁취와 베이월드컵 챔프고지 등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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