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이슨 김 유니온자동차 부사장, 필 앤젤리데스 주지사후보(민주당), 해리 김 SF커미셔너.
해리 김 위원장 • 제이슨 김 부사장
앤젤리데스 주지사후보 후원회 참석
주류사회 정치권을 향한 한인사회의 보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인의 딸 메리 정 하야시 후보가 가주한인여성 1호 주하원의원직에 도전한 가운데, 지난 18일 밤 오클랜드 시장후보 포럼에 김홍익 SF한인회장, 전동국 EB한미상의회장 등 한인 10여명이 참석한 데 이어 19일 낮 필 앤젤리데스 주지사후보(민주당) 후원오찬에는 해리 김 SF커미셔너 겸 서울-SF 자매도시위원장과 제이슨 김 유니온자동차 부사장이 참석했다.
바버라 박서 연방하원의원, 낸시 펠로시 민주당원내총무, 피오나 마 SF수퍼바이저 등 유력 정치인들과 각 커뮤니티 지지자들 150여명이 참석한 한 가운데 SF다운타운의 한 식당에서 열린 후원오찬에서 1세 김 위원장과 1.5세 김 부사장은 앤젤리데스 후보와 인사를 나누는 등 ‘한인사회 알리기’의 첫걸음을 뗐다.
앤젤리데스 후보는 “나도 이민자의 후손으로서 이민자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며 “교육투자를 확대하고 서민층을 위한 정책을 펴 (이민자를 향한 문호가 좁혀진) 캘리포니아주를 다시한번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제이슨 김 부사장이 전했다.
그리스계로 새크라멘토에서 태어난 앤젤리데스 후보는 하버드대 재학때부터 정치일선에 뛰어들어 플로리다주 민주당전당대회 의장, 캘리포니아주 주택개발국장(72-83년), 캘리포니아주 민주당의장(91년)과 주정부 재무장관(98년-)을 지냈다. 오는 6월6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의 주지사후보경선을 통과해 11월7일 본선에서 공화당후보(아놀드 슈워제네거 현 주지사 유력)와 맞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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