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분명 한국땅”
버클리 육조사서 특강
“독도문제는 분신이나 피켓시위등 감정적으로 해결 할수없으며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버클리 육조사(주지 형전스님)에서 9일 특강에 나선 한국 해양대학의 최홍배교수는 “독도는 분명 한국 땅이지만 일본은 자신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감정이 아닌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워싱턴대학교(UW) 객원교수로 시에틀에 머물고 있는 최교수는 독도 문제 해결은 먼저 모든 국민과 국제사회가 제대로 이해할 때 가능하다면서 영문으로된 독도 서적 발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미 자신이 쓴 ‘독도와 국제법’책자를 들어보인 그는 이책의 영문 출판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나 한국 정부는 민간 연구자는 도와주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측에서는 많은 연구자료가 나오고 있으나 한국정부의 독도 영문소개자료는 국정홍보처 간행의 13페이지 크기 팜푸렛 뿐이라면서 학계의 연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요법회이어 오전11시30분부터 열린 특강에서 최교수는 독도문제를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할지도 모른다면서 이에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최교수는 이날 30여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최홍배교수는 독도를 지키기 위한 ‘그린 독도’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종파를 초월,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알릴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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