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규 동포재단 이사장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5일 평화방송(PBC) 라디오 생방송 프로에서 “한국인에게는 다른 민족의 피가 40% 정도는 섞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광규 이사장은 이날 PBC 라디오 시사 프로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 입니다’에 출연, 진행자가 “우리 민족에게 외부의 피가 얼마나 섞여 있다고 보십니까’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원나라 때 몽골 침략을 받았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었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 가운데는 예전에 중국으로부터 귀화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며 “그래서 우리 족보를 보게 되면 우리 성씨의 약 7분의 1 가량은 중국으로부터 귀화한 사람들의 성씨와 관련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또 “혼혈인들도 군대에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차별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PBC라디오는 이날 슈퍼볼 MVP 하인스 워드의 방한과 관련, 전문가들의 반응을 내보냈고, 이광규 이사장은 10여분간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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