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산간지역 24일간 눈 내려
이번주도 폭풍우 영향 비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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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베이지역에 비가 내린 날이 25일간으로, 102년만에 신기록을 세운 것과 함께 시에라 산간지역에도 눈이 내린 날이 신기록을 세웠다.
레이크 타호 인근 스쿠아 밸리 스키 리조트에는 지난 3월중 눈이 내린 날이 57년만에 최고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쿠아 밸리에는 올해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눈이 내렸다.
알파인 메도우 스키 리조트에도 지난 3월중 단 7일을 제외한 24일간 매일 눈이 내려 35년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알파인 메도우에는 베이스 로지에 16피트 이상, 그리고 산중턱에는 23피트 이상의 눈이 내렸다.

시에라 산간지역의 올겨울 풍부한 적설량은 가주 농업과 수도국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시에라 산간지역으로부터 수도물을 끌어쓰고 있는 수도국과 농업용수를 사용하는 농부들은 눈이 평년보다 125%나 더 내린 것에 만족하고 있다.
한편 4월이 시작된 지난 주말에도 베이지역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북태평양에서 몰려온 폭풍우가 이번주에도 계속 세력을 미쳐 3일과 4일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폭풍우는 5일과 6일 잠시 흐린 날씨를 보이다 금요일인 7일에 또 한차례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