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기상 세계에 떨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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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동안 전세계 23개국을 모터사이클을 타고 돌며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홍보하러 나선 ‘독도 라이더’ 5명의 본국 대학생들을 격려하는 간담회가 평통SF지역협의회(회장 정에스라) 주최로 28일 밤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열렸다.
독도 라이더의 강상균(리더), 이강석, 김영빈, 김상균, 홍승일군 등을 따뜻이 맞은 평통 임원들은 젊은이들의 기개를 높이 사며 뜻한 바를 이루라고 격려했다.
강상균군은 “독도의 영토주권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세계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세계를 돌기로 했다”면서 “세계 주요대학에서 독도 세미나를 열고 언론에 독도홍보 및 잘못된 기사의 수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사물놀이 공연과 전단배포 등 길거리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부딪치는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에스라 평통회장은 “젊은이들의 기개가 보기 좋다”면서 “북가주 방문기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달라”고 격려했다. 김홍익 한인회장도 “대학생들과 대화해보며 자랑스럽고 가슴이 뿌듯해졌다”면서 “여러분을 보니 대한민국의 장래가 밝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학생과 간담회를 주선했던 서신일 목사는”다섯명의 젊은이가 조국의 얼을 갖고 세계를 순방하는 것은 여간 대견한 일이 아니다”면서 “처음의 기상을 귀국할 때까지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에스라 평통회장은 독도라이더 일행에게 500달러의 성금을, 그리고 이들의 숙소를 제공한 오미자 사장(오가네)도 2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하며 젊은이들의 장도를 격려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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