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미국을 영적으로 품는 대각성 집회 ‘자마(Jama)’ 개최를 앞두고 워싱턴 지역 한인 목회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4일까지 워싱턴 D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자마 뉴어웨이크닝 2006’은 최고의 강사진과 찬양팀을 초청, 은혜와 감동 속에 삶의 변화와 부흥을 체험하고 한인들에게 사명과 꿈을 제시하는 자리.
올해는 캘리포니아 애나하임과 워싱턴 DC로 나뉘어 열리며 DC 대회는 한인이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5,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청소년 크리스천 집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DCLA’와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워싱턴 지역 미국 참가자는 현재까지 7,500여명이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컨벤션센터 인근의 르네상스호텔에서 10일 열린 한인 목회자 대상 ‘자마 설명회’에서 대표 김춘근 박사는 “미주 한인 동포 103년의 역사상 가장 큰 영적 충격을 미국사회에 주는 집회가 될 것”이라면서 “한인 크리스천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목회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김 박사는 “1세가 터를 닦았지만 이제는 2세들이 맡아 대회를 훌륭히 치러내고 있다”며 “미국을 하나님에게 다시 돌아오도록 하는 사명을 미주 한인들이 갖고 있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워싱턴 자마’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만풍 목사(워싱턴 지구촌교회)는 “북미 유학생 수련회 ‘코스타’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한국 사회에서 큰 일들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은혜를 받는다”며 “미주 동포 자녀들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자”고 말했다. 곁들여 김 목사는 “한인교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인 목회자들은 오찬을 가진 뒤 워싱턴컨벤션센터를 직접 견학하며 대회 준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Jama’ 대회는 김춘근 박사, 빌 홀드리지 목사(캘보리 채플), 칩 인그램 ‘웍스루 더 바이블’ 대표 등 13명의 전체 집회 강사들과 김만풍 목사, 강준민 목사(동양선교교회), 정근모 박사(명지대학교 총장) 등 23명의 한국 트랙강사들이 설교와 세미나를 맡으며 중고등학생, 대학생, 미혼청년, 직장인, 목회자, 초등학생, 의료인, 단기선교 등 여러 대상을 위해 다양한 트랙의 세미나가 마련된다.
참가비는 17일까지 등록하면 219달러, 5월26일은 239달러. 자마 멤버는 할인 혜택이 있다.
숙식 및 교통편은 개인별로 준비해야 한다.
LA 자마대회는 8월8일부터 11일까지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213)487-3777
웹사이트 www.JamaNewAwa
kening.com (영어) www.J AMAPrayer.com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