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세계에서 가장 큰 등나무를 테마로 하는 축제가 열리는 시에라마드레.

등꽃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주최측이 준비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패사디나 인근 샌개브리엘 마운틴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시에라마드레(Sierra Madre)는 이 곳에 오래 전부터 거주하던 주민들로 이루어진 도심 속의 시골 같은 타운이다. 이 한가로운 마을이 매년 3월이면 1여만명의 인파로 북적거리는데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등나무를 테마로 하는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넝쿨을 타고 올라가 그늘을 드리우며 포도송이처럼 탐스럽게 매달려 있는 보랏빛 등나무 꽃만큼 고운 꽃도 흔치 않다. 지난 1894년 지역 주민이었던 브러그먼 부부가 75센트에 로컬 식목원에서 구입해 심은 등나무가 112년이 지나면서 지금은 무게 250톤에 2.5에이커의 필드를 커버하는 거목으로 성장했다. 기네스북에서 올라 있는 등나무는 세코야 국립공원의 레드우드, 인도의 타지마할 가든, 일본 요코하마의 바위 정원, 영국의 버킹검 궁전 가든 등과 함께 ‘세계 7대 원예 원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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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신상철 / 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
김광수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유현욱 서울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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