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회장단 4일 회동
샌프란시스코한인체육회(회장 윌리엄 김) 전직 회장들이 한달 넘게 끌어온 공금집행 논란의 해법찾기에 나선다. SF체육회 전직 회장들은 4일 오후 6시 오클랜드 리스BBQ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이번 사태의 경과를 다각도로 점검하고 조기수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직 회장들은 최근 며칠동안 개별적 전화접촉 또는 직접접촉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과 파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공동해법 모색필요성에 대체로 동의했으나, 해법 자체에 대해서는 07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봉합론과 성공적 체전개최를 위해서라도 의혹해소가 우선이라는 규명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상대책위는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모임을 갖고 그동안 정리한 쟁점과 의혹을 정리하는 한편 공개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전직 회장단 모임과 김 회장의 대응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2일 밤 전화통화에서 본보가 “이사회에서 인준도 받지 않은 비대위”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항의하며 “(결산보고 관련) 모든 자료는 민선기 (전 사무)총장이 갖고 있고…다음 목요일(10일)에 총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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