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시각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 8일부터 4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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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재미동포의 시각에서 바라본 멀티미디어 전시회가 오클랜드 캘리포니아 프로 아트(550 2nd St)에서 오는 8일부터 4월 16일까지 열린다.
‘어제 안에 오늘: 잊혀진 전쟁 살아있는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미국에 살고 있는 시각 예술가, 공연 예술가, 다큐멘타리 영화제작자, 심리학자, 그리고 역사학자들이 모여 어제 안에 오늘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토론하고 공동비전을 나누게 된다.
전시회 참여작가로는 강옥진, 임율산, 황인주, 유지영, 조에리카, 홍석종, 민용순, 그레이스 조, 김호수, 이현정씨 등이 포함됐다.
방문자들이 전시관으로 들어서면 문자, 음성, 비디오 녹화를 통해 구술역사가 들려지면서 군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보게된다.
또한 방문자들은 분단과 화해를 상징하는 12피트 다리를 건넌 후 게임을 통해 가족역사의 공백을 함께 맞춰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다.
이 전시회 디렉터는 보스턴 대학 심리학과 임램지 교수가 맡았다.
임교수는 “‘어제안에 오늘’ 전시회는 한국인의 오랜 갈등에서 무언의 기억을 표현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표현”이라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그리고 세계 곳곳의 평화를 향한 길에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중에 있을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는 ▲11일 오후 1시 예술가들의 토론 ▲25일 오후 1시 6.25: 연결하기 공연 ▲4월 8일 오후 7시 6.25:우리안에 흐르는 역사공연 ▲4월 15일 오후 1시 세대간의 대화 등이 준비돼있다.
이 전시회 리셉션은 9일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열리며 한인청년문화원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전시장 입장은 무료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후 12시에서 6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에서 5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문의: 510-813-1599 <고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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