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의장 곽우천)는 14일 금강산에서 2월 월례회를 갖고 한인 자영업계의 노동법 관련 법안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노동자 권리 프로그램인 ‘한인 노동자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청년학교의 문유성 사무총장과 최지현 변호사가 참석했다.
직능단체장들은 한인업체가 노동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의하지만 일부 노동법 위반 문제가 불거져 미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곽우천 의장은 “대부분의 한인 업계가 노동법을 준수하고 있다”며 “노동법 위반 사례가 있을 경우 해당 직능단체와 협의해 검찰청 등의 조사가 있기 전에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문 사무총장은 “한인 이민자들끼리 부당한 노동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직능단체들이 노동법을 지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직능단체장협의회는 민경원 전 건설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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