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동물원 동물섹스관찰 투어시작 -----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 성인만 참가할 수 있는 이색 투어가 등장했다. 발렌타인스데이인 14일 공개된 동물섹스 투어는 이 동물원내에 수용된 각종 동물들이 벌이는 섹스형태를 집중 소개하는 투어이다. 17년 전부터 이같은 투어 아이디어를 떠올렸던 제인 톨리니씨에 따르면 동물들의 섹스도 인간과 거의 똑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다. 1부1처의 전형적인 모습이 많지만 동물들도 동성애와 1부다처제, 그룹섹스, 무생물과의 섹스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서 24년간 근무하면서 동물들의 섹스를 관찰해왔던 톨리니씨에 따르면 가장 정력이 강한 동물은 사자이다. 사자는 24시간 동안 무려 50번의 섹스를 하며 1번의 섹스에 걸리는 시간은 약 50초이다. 톨리니씨는 “사자를 동물의 왕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의 동물섹스 관찰 투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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