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볼티모어 지역 기독 청년들이 미국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메릴랜드 청년연합회(회장 홍재완)와 버지니아 청년연합회(회장 김종민), 피바디 기독학생회는 공동으로 지난 1일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 가필드 모뉴먼트 앞에서 기도회를 갖고 미국의 발전을 기원했다.
신나는 찬양에 이어 김종민 회장은 ‘선지자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 앞에서 여호와께 기도하며 나아갔을 때 여호와께서 불을 내려 주님의 임재를 나타냈다’는 내용의 성격을 봉독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는 미국을 위해 청년들이 엘리야 선지자처럼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재완 회장은 미국의 지도자들과 정치계를 위한 기도를 인도하고, 70여 참가자들은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향해 손을 뻗어 간절한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회계하고 기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국기에 대한 서약’을 두 번 외치고, ‘How Great Thou Art’ 라는 찬양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기도회 후 참가 단체 회원들은 그린벨트 공원에서 친교 모임을 가졌다. 이들 청년단체들은 ‘나라를 위한 기도 모임’을 매년 10월 첫째주 토요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갖기로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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