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작가 4인의 작품전이 6일 워싱턴D.C 한국문화홍보원에서 개막됐다. 전시회에는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밍선씨와 하와이에 거주중인 강숙희, 김정민, 뉴욕 화단에서 활동하는 이성미씨가 참가, ‘자연’을 공통 분모로 한 페인팅과 설치작품을 전시했다. 선씨는 씨앗과 식물줄기, 나뭇잎과 가지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작품에 응용한 인스톨레이션, ‘메모리’ 연작에 주력하고 있는 이성미씨는 ‘색바랜 흔적’등의 근작을 전시했다. 강씨는 밥공기, 의자, 문짝 등 단순하고 유사한 물건들을 화폭에 담아 동서양의 만남을 표현했다. 전시회는 27일까지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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