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열기를 뿜어낸 청소년 스타서치에서 ‘Keep on singing my song’을 부른 이은정 양(레이크 브래덕 고 12)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양은 “무대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른 것이 전부인데 이렇게 대상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본선에 진출한 23개팀이 출전, 1일 저녁 폴스처치 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가요제에서 금상은 ‘고해’를 부른 이재석 군, 은상은 뛰어난 춤 실력을 발휘한 차범규군, 동상은 최연소 참가자인 이한솔양, 장려상은 ‘I Love Rock & Roll’을 춤과 함께 흥겹게 부른 박세라 양, 인기상은 스티비 원더의 ‘Lady’를 감미롭게 부른 구도윤군이 각각 차지했다.
인기상과 장려상에는 상품, 동상에게는 100달러, 은상에게는 200달러, 금상에게는 300달러, 대상에게는 500달러가 주어졌다.
심사는 가요동우회 양인석 회장, 한국일보 문화센터의 신용교 기타교실 강사, 한인연합회 류재홍 사무차장이 담당했다.
2003년도 미스 워싱턴 선인 이윤정양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일보와 스타발굴의 산실인 JYP 엔터테인먼트(대표 박진영)가 공동 주최했으며 그룹 사운드 ‘와이드 아이즈’가 특별출연했다.
‘스타서치’ 청소년 가요제 예선은 지난 27일 총 6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알렉산드리아의 돈키 레스토랑에서 열린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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