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민족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힘을 받고 있다.
스티브 실버맨 몽고메리 카운티 의원은 21일 저녁 시민협회 임원과 중국, 인도, 태국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연방, 주정부와의 파트너십으로 노스 포토맥, 게이더스버그, 저먼타운 인근에 소수계를 위한 다민족 문화 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근교 시민협회장은 “위튼에 있는 길크리스트 다문화 센트도 도움이 되지만 규모가 작아 커뮤니티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민족을 위한 규모가 큰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요청했다.
시민협회는 지난 14일에는 크리스 밴 홀렌 연방하원의원(민)과 간담회를 갖고 메릴랜드주에 다민족 커뮤니티 센터가 추진되도록 연방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 지원을 약속 받은바 있다.
실버맨 의원은 또 “최근 카운티 의회에 스몰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카운티 정부조달 예산중 10%에 해당하는 1천5백만달러를 별도로 배정, 스몰 비즈니스만 입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실버맨 의원은 이어 “몽고메리카운티 의회는 한인 등 아태계 커뮤니티 기관의 복지, 교육, 취업 서비스 프로그램을 위해 5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 이영기 회장, 손순희 전 회장도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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