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노래하던 영원한 연인 변진섭과 ‘아! 대한민국’의 정수라가 워싱턴을 찾는다.
변진섭과 정수라는 워싱턴 최대의 코리안 아메리칸 축제인 제3회 한인의 날을 빛낼 가수로 초청돼 2일(일)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당초 가수 혜은이가 초청됐으나 개인사정 등으로 변진섭-정수라 듀오 콘서트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들은 2일(일)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폴스처치 하이스쿨 대강당에서 80-90년대를 풍미한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른다.
변진섭은 87년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로 데뷔해‘새들처럼’ ‘숙녀에게’ ‘홀로 된다는 것’‘너에게로 또다시’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내며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노영심과 함께 불렀던 ‘희망사항’은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90년, 91년 KBS 가요대상,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수라는 83년 국책가요의 대명사인 ‘아! 대한민국’으로 신데렐라가 된 가수. 이어 ‘도시의 거리’등 히트곡을 냈고 이장호 감독의 영화 ‘외인구단’의 주제가인 ‘난 너에게로’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86, 87년 연거푸 KBS 가요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공연 티켓은 30달러로 백인석 대회장, 박을구 준비위원장(703-929-9601)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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