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사회
복구 끝나면 다소 늘듯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사망자가 15일 현재 7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일어난 10대 재앙 가운데 사망자수로 볼 때 역대 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트리나로 인한 사망자의 3분의 2는 뉴올리언스 주민으로 나타났는데 당초 최악의 경우 1만명이 숨졌을 것이라는 추측은 일단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하지만 복구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확인되는 사망자수가 증가하면서 재앙의 순위가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복구 작업에 관여하고 있는 관계 당국은 “카트리나는 사망자수와 재산 피해 규모뿐만 아니라 이재민수로 볼 때 역사상 보기 드문 재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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