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소수계 기업인들에게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연방 상무부의 소수계 기업개발(MED) 컨퍼런스가 D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거래 성사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11-14일 옴니쇼햄호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워크샵 등을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네트워킹의 기회가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13일 열린 비즈니스 엑스포에는 IBM, VISA, 마이크로 소프트 등 100여개의 기업 및 연방정부가 부스를 설치,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상무부, 교육부, 중소기업청 등 연방정부는 조달사업 담당관 등을 통해 정부조달 기회를 소개했다.
한인 기업 및 단체로는 광고업체인 이미지미디어서비스(대표 제니퍼 안)와 재외한민족센터(대표 이정우)가 부스를 설치했다.
미 기관과의 유대관계를 위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한민족센터의 이정우 대표는 “소수계 중 흑인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아시아계 중에서는 인도와 중국계의 활동이 많았다”면서 “정보 수집에서 한인들의 활동이 저조한 편이었다”고 밝혔다.
한민족센터는 내달 22일 ‘한인 스몰비즈니스 특성과 발전방향’, 27일에는 ‘정부의 스몰 비즈니스 지원책과 가용 지원’을 주제로 한인 비즈니스의 특성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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