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사(1883 -2003) 편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인사 편찬위원회(위원장 강웅조)는 10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전체 원고의 대외 공람 일정을 이달 말경으로 잡고 최종 원고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한인연합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강웅조 위원장은 “현재 한인사의 전체 지면은 지역 한인사 100면과 사진 20-30면을 더해 약 500면 분량이 될 것”이라며 “일부 지역 한인사 원고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편찬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원고를 최종적으로 수정, 보완해 이달 20일 이후 대외 공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람 장소로는 한인연합회와 한국일보등 3-4개소를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단체 현황에 대한 정리작업이 일부 단체들의 비협조로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정영만 위원은 “일부 단체들이 역사와 현황에 대한 자료를 보내오지 않아 누락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늦어도 이번 주(17일)까지는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제 3차 전체회의에는 발간 주최인 정세권 한인재단 회장, 강웅조 편찬위원장, 육종호, 윤학재, 정영만, 김홍, 김행자, 임희순, 이종국, 장혜정, 배영대 편찬위원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