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할퀴고 간 상처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나 복구작업은 시작도 못할 형편입니다. 또 현지 한인사회도 맨손으로 일군 아메리칸 드림이 한순간에 수장돼 극심한 허탈감에 빠져있습니다.
국가적 재난을 맞아 한국일보와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KAFHI)는 한인을 비롯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긴급 모금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이 캠페인에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와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한용 목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모금은 10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식료품, 식수, 생필품, 소독약, 의약품, 담요 등 구호물품도 함께 접수합니다.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라도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한 이 모금운동을 통해 모아진 여러분의 정성은 KAFHI를 통해 현지에 전달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에겐 큰 위로가 될 모금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한인은 수표 (수취인란에 KA FHI로 기재)를 보내거나 현금, 구호물품을 본보나 지역 한인회, 교회협의회에 전달하면 됩니다.
접수처:P.O.BOX 6330, Ellicott City, MD 21042
문의:KAFHI(410)461-0031, 한국일보(703)941-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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