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가 내달 10일부터 콜롬비아 기술학교와 공동으로 간호보조사 면허(Certified Nurse Aid)반을 오픈 한다.
이론·실기 80시간, 실습 40시간, 병원 영어 34간 등 총 154시간으로 구성되는 간호보조사 면허반은 10주 과정으로 이론 실기 수업은 훼어팩스의 콜롬비아 기술학교, 병원 영어 수업은 폴스처치의 한사랑종합학교에서 있다. 실습은 콜롬비아 기술학교와 계약을 맺고 있는 훼어팩스 너싱홈에서 받게된다.
간호보조사(CNA)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미 간호협회가 인가한 학교에서 이론·실기 80시간, 실습 40시간 등 120시간의 수업을 받아야 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눠지며 수시로 있다.
육종호 교장은 “많은 한인들이 필기 시험은 쉽게 통과하는데 영어 때문에 실기 시험에 어려움을 갖고 있어 병원 영어반을 따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 영어는 병원, 요양원 등에서 근무하며 미 간호사들에게 영양학을 교육한 김승희 한사랑종합학교 영어 교사가 맡는다. 수업료는 이론·실기, 실습, 병원 영어 수업까지 합쳐 1,100달러.
김광수 콜롬비아기술학교 교장은 “간호보조사의 시간당 급여는 15달러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직은 쉽다”고 말했다.
문의 (703) 534-8900, 육종호 교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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