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에 사는 남성의 15세 된 딸에게 운전교습을 시키다 딸이 실수로 사람을 치어 즉사케 하는 바람에 살인혐의로 철장행 신세를 질 위기에 처했다고 ABC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밀러(46)로만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4월 딸에게 운전교습을 시키기 위해 인근 고교 주차장이 있는 공터를 찾았다. 그러나 운전대를 잡은 딸이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 페달을 힘차게 밟는 바람에 승용차는 철책을 뚫고 거리로 돌진했다. 당시 거리에는 사라 맥긴리라는 젊은 여성이 한 살된 딸과 함께 놀고 있었다. 돌진 차량을 발견한 사라는 딸을 나무 덤불 로 집어던져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본인은 즉사했다. 밀러는 직접 운전을 하지는 않았지만 차량 살인 및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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