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소수계‘막강’… 타임, 주요 인사 25명 선정
“히스패닉 시대가 열리고 있다.”
유력 시사 주간지 타임(왼쪽 표지사진)은 15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4,130만명을 헤아리는 히스패닉이 흑인을 제치고 미국내 최대 소수계로 부상했으며 이들이 21세기 미국의 모습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타임은 6,000억달러의 구매력을 지닌 미국내 히스패닉은 아직까지는 몸을 푸는 정도에 머물러 있으나 앞으로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급격히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진단하고 21세기를 이끌어갈 25명의 라티노 인사들을 소개했다.
타임이 선정한 각 부문 라티노 인사들 가운데에는 앨버토 곤잘레스 국무장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를 비롯, 메이저리그 등 스포츠계에서 활약중인 스포트 스타 등이 거명됐다.
타임은 히스패닉이라는 테두리는 동일 언어를 사용하는 다국적 출신자들이기 때문에 일사불란한 결속과 동일체 의식을 이루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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