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조만간 결정할 듯
연방식품의약국(FDA)은 8월말까지 사후피임약으로 알려진 모닝애프터를 처방 해제할 것인지, 해제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판매할 것인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여러 주들이 ‘플랜 B’로 통하는 모닝애프터의 구입 제한을 완화하는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기 때문에 FDA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상관없이 이같은 움직임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FDA는 사후피임약을 처방전을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약품대상에서 제외시키되 16세 이하의 여성인 경우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이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법론적으로 현금 인출기에 프로그램을 입력, 모닝애프터 구입자에게는 연령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제시토록 하는 방안과 처방 대상에서 제외한 후 아스피린처럼 약품 진열대에 진열하는 방안, 혹은 점포 내 약사만이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두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하와이, 메인, 뉴햄프셔, 뉴멕시코, 워싱턴은 연령제한 없이 여성들이 플랜 B를 처방전 없이도 약사에게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