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인터내셔널 1R 단독선두
빌리 메이페어가 폭우로 하루 늦게 시작된 PGA투어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이글 한방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5일 콜로라도 캐슬락의 캐슬파인스골프코스(파72·7,619야드)에서 스테이블포드방식(이글 5·버디 2·파 0·보기 -1·더블보기 -3)으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메이페어는 이글 1개, 버디 5개로 15점을 따내 단독선두로 나섰다. 16번홀까지 버디 4개로 8점을 유지하던 메이페어는 17번홀(파5)에서 득의의 이글을 잡아내 일거에 5점을 보태며 공동선두로 올라선 뒤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메이페어에 이어 역시 17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브랜트 조브가 13점으로 단독 2위에 자리잡았고 찰스 하웰 3세(12점)와 제프 오길비(11점)가 3,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37)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4개의 보기로 4점을 따내는데 그쳐 공동 54위에 머물렀고 케빈 나(21·상욱)와 찰리 위(33·창수)는 각각 -2점과 -6점으로 하위권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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