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관, 사고원인 추정
승무원 침착대응 화 모면
지난 2일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착륙하려다 화염에 휩싸인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당시 활주로에 너무 늦게 착륙하는 바람에 활주로를 이탈, 계곡에 곤두박질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조사관들이 5일 밝혔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의 수석 조사관 리얼 레바서는 에어프랑스 소속 항공편 358이 시속 160마일로 9,000피트의 활주로를 접근, 활주로를 지나 200야드 더 미끄러져 나갔다며 여러 승객들과 목격자들도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너무 멀리, 너무 빠르게 착륙하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레바서는 또 일부 목격자들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여객기에 번개 맞은 흔적이 없으며 돌풍이 사고원인일 가능성도 적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여객기가 당시 날씨가 최악이었으며 사망자가 없었던 것은 큰 다행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승객들은 여객기가 화염에 휩싸이기 전에 모두 2분내로 비행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접객 승무원들의 공로가 컸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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