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총독에 흑인이 최초로 임명됐다.
폴 마틴 연방수상은 클락슨 총독의 후임으로 아이티 출신의 이민자인 여성 언론인 미셀 쟝(48)을 27대 총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퀘벡 소재 뉴스 전문 채널인 RDI에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진행자로 근무하는 그녀는 가족과 함께 지난 60년대 아이티 독재 정치의 압박을 피해 캐나다로 이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불어 영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및 아이티어 등 5개 국어에 능한 그녀는 11세에 퀘벡에 정착한 후 몬트리올 대학을 거쳐 이태리 대학에서도 공부했다.
지난 88년 라디오-캐나다 방송국 기자로 경력을 쌓은 그녀는 다큐멘터리 제작자 겸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명성을 날려 <앰네스티 인터네셔널> 1995 저널리즘 부문 수상자 및< 갤럭시> 2000 최우수 정보 프로그램 부문 진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영 방송인 CBC의 뉴스월드 프로그램에도 출연해온 그녀는 다음 달 퇴임하는 클락슨 총독(CBC 방송국 출신)의 뒤를 이어 캐나다 최연소 총독으로 취임해 국가를 이끄는 각종 상징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흑인 임명은 캐나다 역사상 최초
캐나다 연방총독에 흑인이 최초로 임명됐다.
폴 마틴 연방수상은 클락슨 총독의 후임으로 아이티 출신의 이민자인 여성 언론인 미셀 쟝(48)을 27대 총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퀘벡 소재 뉴스 전문 채널인 RDI에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진행자로 근무하는 그녀는 가족과 함께 지난 60년대 아이티 독재 정치의 압박을 피해 캐나다로 이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불어 영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및 아이티어 등 5개 국어에 능한 그녀는 11세에 퀘벡에 정착한 후 몬트리올 대학을 거쳐 이태리 대학에서도 공부했다.
지난 88년 라디오-캐나다 방송국 기자로 경력을 쌓은 그녀는 다큐멘터리 제작자 겸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명성을 날려 <앰네스티 인터네셔널> 1995 저널리즘 부문 수상자 및< 갤럭시> 2000 최우수 정보 프로그램 부문 진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영 방송인 CBC의 뉴스월드 프로그램에도 출연해온 그녀는 다음 달 퇴임하는 클락슨 총독(CBC 방송국 출신)의 뒤를 이어 캐나다 최연소 총독으로 취임해 국가를 이끄는 각종 상징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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