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US 걸스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한국 국가대표 상비군출신의 김인경(17)이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도 스트록플레이 메달리스트를 차지하며 2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2일 조지아주 로즈웰의 앤슬리골프클럽 세팅다운크릭코스(파72·6,341야드)에서 벌어진 제105회 US여자아마추어 이틀째 경기에서 전날 4언더파 68타의 호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김인경은 1언더파 71타를 보태 이틀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제인 박(18)은 전날 71타에 이어 이날 3오버파 75타에 그쳐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5위에 오르며 64강이 겨루는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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