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세관집행국(ICE)은 불법체류 신분 갱단원들을 겨냥한 전국적인 단속 캠페인을 펼쳐 지난 3월 이후 1,000명 이상의 경단원들을 체포했다고 조국안보부가 1일 발표했다.
마이클 처토프 조국안보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커뮤니티 방패 작전’이라고 명명된 대대적 단속으로 지난 2주 사이 582명의 용의자들을 검거했다며 지난 5개월 동안 모두 1,057명의 갱단원들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처토프 장관은 이들 가운데 현재 900명 이상이 추방 가능하며 나머지는 이민법 위반, 무기 불법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안보부는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갱단들을 형사법 대신 이민법으로 처리한다는 결정에 따라 전국 25개 주에 걸쳐 실시한 이번 단속에서 ‘마라 살바트루차’(MS-13), ‘라틴 킹즈’(Latin Kings), ‘아시안 보이즈’(Asian Boyz), ‘자메이카 포씨’(Jamican Posse) 등 80개 갱단을 집중 겨냥했다.
법무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75만명 이상이 갱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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