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거나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10대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소아과학회 아동보건연구소 소장 마이클 와이츠먼 박사는 2,273명의 12∼19세 청소년들에 관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건영양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의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8.7%에 이르며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은 5%,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은 그룹은 1.2%로 각각 나타났다고 미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서 발표했다.
아이들의 대사증후군 발생률은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은 그룹이 6%, 간접흡연 노출 그룹이 20%, 담배를 피우는 그룹이 24%로 각각 나타났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그룹의 3분의2가 니코틴이 체내에 들어간 뒤 만들어지는 물질인 코티닌의 혈중수치가 0.05-15npm(밀리리터당 나노그램)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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