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세계 25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브랜드 조사에서 호주가 1위를 차지하고 한국은 2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있는 국제 온라인 시장조사 기관인 GMI는 2일 사이먼 안홀트와 공동으로 한국, 미국, 중국, 프랑스 등 세계 10여개 국가 소비자 1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투자, 이민, 관광, 문화, 국민, 정부조직, 수출 등 각 분야에 걸쳐 국가 브랜드 지수(NBI)를 조사한 결과 호주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수출과 문화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존 하워드 총리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정부라는 등 정부조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주인들은 영국인들과 함께 가장 정직한 국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20위, 미국은 11위, 일본은 14위, 중국은 2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브랜드는 세계시장에서 투자자와 소비자,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경쟁하는데 있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강력하고 긍정적인 자원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평가되고 있는 데 국가 브랜드 지수는 브랜드 문제의 세계적 권위자인 사이먼 안홀트가 개발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첫 조사가 실시됐었다.
이번에 조사된 국가 브랜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호주 2. 캐나다 3. 스위스 4. 영국 5. 스웨덴 6. 이탈리아 7. 독일 8. 네덜란드 9. 프랑스 10. 뉴질랜드 11. 미국 12. 스페인 13. 아일랜드 14. 일본 15. 브라질 16. 멕시코 17. 이집트 18. 인도 19. 폴란드 20. 한국 21. 중국 22. 남아공 23. 체코 24. 러시아. 25 터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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