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독재자
쿠바의 일가족이 “모든 게 잘 되고 있다”는 피델 카스트로 대통령의 발언과 사진이 담긴 대형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혁명성을 상실한 독재자의 모습은 외로워 보인다.
목마른 대지
일리노이주 콜 밸리 인근 US 하이웨이 6번 근처의 습지가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져 있다.
과잉 공권력
경찰이 저임금에 항의, 시위에 나선 혼다자동차 조립공을 곤봉으로 가격하고 발로 걷어차고 있다. 인도의 뉴델리 외곽 구르가온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 700여명의 부상자를 냈다.
엄마의 근심
기아에 시달리는 나이저의 엄마들과 아기들이 임시병원 막사 안에서 넋을 놓고 앉아 있다. 아프리카 서부지역에 위치한 나이저는 가뭄과 메뚜기 떼로 작황을 망쳐 대다수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기아선상에 놓여 있다.
벌거숭이 산타
스웨덴 국기를 든 배불뚝이 산타가 덴마크 코펜하겐 북쪽 벨레부 비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 산타 총회에는 10개국에서 100여명의 산타와 보조 산타들이 참석했다.
불타는 태양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앨라배마주 아이언데일의 20번 인터스테이트 프리웨이 출구 멈춤 표지판 앞에 차량과 태양이 동시에 서있다. 기상청은 앨라배마를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 25일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되도록 바깥 나들이를 삼갈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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