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흡연 금지 법안
뉴저지서 상정되자 반발
뉴저지에서 운전중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상정된 운전 금연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사실 희박하지만 이미 직장과 공공장소 등에서 몰려나고 과도한 담배세를 부담하는 애연가들은 정치가들이 자기들을 봉으로 삼고 있다며 더 이상 못 참겠다며 격노하고 있다.
뉴저지를 비롯해 여러 주에서 어린이가 탑승한 경우 차내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고려하고 있고 또 캐딜락 등 일부 자동차들은 더 이상 재떨이를 구비하지 않는 등 금연 캠페인이 자동차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운전중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은 이번이 처음으로 위반자들을 250달러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을 상정한 존 맥키언 주하원의원은 주의산만으로 발생하는 3만2,000건의 자동차 사고 가운데 1%가 흡연과 관련이 있다는 미자동차협회조사를 들어 교통 안전을 위해 금연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의원들은 이미 운전중 셀폰 금지법이 대부분의 운전자들에 의해 무시되고 있는 가운데 운전 금연안이 경솔한 법안으로 인식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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