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연합뉴스) 앨버트 곤잘러스 미국 법무장관은 24일 영국 런던과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 모두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곤잘러스 장관은 이날 CNN ‘레이트 에디션’에 출연해 런던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들은 정황상 알-카에다의 소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곤잘러스 장관은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곤잘러스 장관은 또 우리는 대단히 참을성 있고 극악무도한 적이 있음을, 9.11 이래로 미국에 대한 공격은 없었으나 여전히 미국과 국익에 해를 가하려 하는 적이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미 정부 관리들이 추가 공격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다른 공격으로부터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곤잘러스 장관은 미 연방수사국(FBI) 등 수사당국이 이집트, 영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추가 공격 방지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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