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 소재한 그리 크지 않은 한인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장학사업이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저먼타운침례교회(박재근 목사.사진)가 오는 8월14일(일) 저녁 6시 세 번째로 갖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비 보조금을 받는 학생은 모두 8명.
일년 반 전부터 매학기 마다 한인 신학생들 가운데 장학생을 선정, 일인당 600달러씩 지급하고 있는데 꾸준히 인원이 늘고 있다. 한 번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세 번 모두 수령한 사람이 네 명이고 두 번 받은 사람이 3명, 처음 타게 된 학생이 두 명이다.
박재근 목사는 “적은 재정에서 장학금과 행사 경비를 위해 매년 1만달러 정도를 지출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성령의 도움으로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원자 아직 많지 않아 충분한 기금 확보가 어려운 상태여서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절실히 바라고 있는데 박 목사는 “늘 그랬듯이 하나님이 채워주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한정길 목사가 설교하며 후레드릭 침례교회 성가대가 찬양한다.
<장학생 명단>
▲서인석 전도사(워싱턴침례신학대학원) ▲하광민 목사(남침례신학대학원) ▲장보철 전도사(덴버신학대학원)▲한동원 목사(트리니티 신학대학) ▲김민기 집사(워싱턴 침례대학) ▲전무희 전도사(워싱턴 침례신학대학원) ▲김낸시(워싱턴 바이블 칼리지) ▲안태선 (워싱턴침례신학대학원)
후원문의 (301)442-71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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