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정상과 차이없어
평발은 오래 걸을 수 없어서 군대도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지만 호주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정상적인 발보다 더 높이 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 생체역학 연구원 타라 투메이는 평발과 정상적인 발을 가진 9∼12세 어린이 27명씩을 대상으로 운동신경을 조사한 결과 평발 아이들이 정상 아이들 보다 평균 15% 더 높이 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평발이 균형 감각이나 운동 기능에서도 정상적인 발과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평발은 발바닥의 장심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을 때는 경직성을 보이기 쉽고 발이 바닥에서 떨어져 장심이 나타날 때는 유연성을 보일 수 있는 발로 주로 비만이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생기며 평발을 가진 사람들은 발이나 무릎 통증, 또는 요통에 시달릴 가능성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족병학자인 마이클 킨칭턴은 평발의 경우 힘줄. 뼈, 근육 등이 전반적으로 약해 추진력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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