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국(FDA)은 1일 항울제가 성인 복용자들에게도 자살 충동을 부추길 수 있다고 두번째로 공개 경고했다. FDA는 지난해에도 아동 및 성인 복용자들의 자살 위험에 대해 경고한 바 있으나 이후 발표된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항울제 위험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로 결정했다. FDA는 특히 이날 경고문에서 의사 및 환자들에게 특히 항울제를 복용하기 시작하거나 복용량을 바꾼 시기에 자살 위험을 가리키는 징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소수의 환자들은 항울제가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력을 발휘하기 이전의 기간에 흥분되는 드문 부작용을 일으켜 자살 충동을 행동에 옮길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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