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길버트 성장률 전국 최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은 전출 많아
애리조나주 길버트가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이 3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길버트는 지난 4년 사이 4만6,000명의 주민이 늘어나 인구가 15만6,000명을 초과, 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센서스국은 가장 급성장하는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들이 남서부와 플로리다에 밀집했는데 길버트에 이어 플로리다주 미라마, 네바다주 노스 라스베가스, 플로리다 포트 세인트루시, 캘리포니아 로즈빌, 네바다 핸더슨, 애리조나 챈들러, 플로리다 캐이프 코럴, 랜초 쿠카몽가, 어바인 순이라고 밝혔다.
길버트 시대변인 그레그 스벨룬도는 주택 값이 비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매달 1,000명의 주민들이 새로 입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인트루시는 1년 동안 인구가 가장 급성장한 도시로 2003년 7월에서 2004년 7월 사이 전체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1만3,000명이 늘어났다.
반면 주택시세가 급증한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은 주민들이 떼지어 빠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턴은 2004년 7월에서 2000년 4월 사이 인구의 3.4%에 해당하는 1만9,000명이 줄어들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기간 3만2,000명을 잃어 인구가 4.2% 감소했다.
길버트시는 주택 중간가격이 22만달러인 반면 보스턴은 38만7,000달러, 샌프란시스코는 64만1,0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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