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의 애나 쿠비코바’ 나탈리 걸비스는 머리가 옆으로 기울어지는 엉터리 스윙으로도 유명하다. 그래도 1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아마추어 브리트니 랭은 US여자오픈 첫날 2언더파 69타를 기록, 2년 전 대회 준우승자 안젤라 스탠포드, 프랑스의 카린 이셰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양영아는 US여자오픈 첫날 이렇게 안타까워 해야할 일이 별로 없었다. 1언더파 70타로 선전, ‘깜짝’4위에 올랐다.
김초롱이 4번홀에서 버디펏이 들어가는 줄 알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그러나 공은 하루종일 말을 듣지 않았고 김초롱은 16번홀까지 9오버파로 136위까지 밀렸다.
16번째 홀까지 3언더파로 단독선두를 달렸던 17살짜리 아마추어 모건 프레슬은 마지막 2개홀서 3타를 까먹어 공동 9위로 처진 뒤 엉엉 울었다.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 나선 아니카 소렌스탐이 11번홀에서 퍼팅라이를 살피고 있다. 첫날 긴장한 모습이었던 소렌스탐은 이븐파 공동 9위의 무난한 출발을 끊었다.
아마추어 제인 박이 2번홀에서 칩샷이 들어가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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