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비자연맹 발표‘고위험 일자리’
농장일 1위, 건설노동 2위 차지
여름에 청소년들이 용돈벌이로 많이 하는 잔디깎기가 사실은 3번째로 가장 위험한 일자리라고 미소비자연맹(NCL)이 발표했다.
NCL이 선정한 ‘청소년들에게 위험한 5대 일자리’에 따르면, 농사일이 단연 1위로 지난 992년부터 2000년 사이 작업중 사망한 청소년의 42%가 농장 등에서의 현장 노동에 투입됐다가 숨졌다. 이어 건설현장 노동이 2위를 차지했는데 사망사고 발생순위로 보면 3위로 집계됐다.
달런 애드킨스 NCL 공정노동정책국 부국장은 3위에 오른 잔디깎기 등 정원관리가 산재 사망률은 낮은 편이나 위험한 동력 농기구를 다뤄야하는 데다 유해한 화학물질과 살충제 등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고위험도 노동으로 이어 트랙터나 사륜구동 모터사이클(ATV)을 다뤄야 하는 작업이 4위에 올랐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잡지나 잡화를 파는 방문판매가 5위로 꼽혔다. 별다른 위험요인이 없을 것같아 보이는 방문판매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이유는 교통사고 위험 및 범죄조직과 연루될 가능성 때문이다.
NCL은 정부 통계와 노동부 조사, 언론보도 등을 취합한 결과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작업 중 숨진 청소년이 175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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