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5년간 200명 달해
뉴욕주에서 최근 5년간 200명에 가까운 성범죄자들이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애그라를 수혜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위생보건국의 메리 칸 대변인은 23일 국민의 세금으로 성범죄자들이 발기장애 치료를 받지 않도록 입법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상원의원 힐러리 클린턴과 찰스 슈머 의원은 이같은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케이드 개혁을 추진하는 하원 에너지무역위원회의 조 바튼 위원장(공화-텍사스)도 이를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발표된 뉴욕주 감사관 앨런 헤베시의 회계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00년 1월부터 지난 3월사이 뉴욕주에서 성범죄자 198명이 유죄평결을 받은 이후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아 바이애그라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는 불과 두살된 아기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를 비롯해 성폭행범 20여명이 포함됐다.
이같은 사태는 지난 1998년 연방정부가 메디케이드 혜택에 바이애그라를 포함시킨데 따른 예상치 못한 결과다.
뉴욕주 감사관들은 성범죄자들이 바이아그라 외에 다른 성기능 장애치료를 정부 보조프로그램으로 지급받았는지 여부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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