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명 ‘신봉자’자처
전 세계의 많은 영화팬들에게 스타워즈는 영화 이상의 것으로 이제는 ‘제다이’ 신앙을 낳고 있으며 이 영화를 삶의 코드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의 애덤 포사마이 박사가 말했다.
곧 출간될 ‘종교와 대중문화’라는 책의 저자인 그는 “최근 호주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다이 신앙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7만509명이나 됐다”며 “이들 중 많은 사람은 장난이나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그렇게 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호주 스타워즈 이해 협회 회장이 독실한 신자 수가 5,000명 정도 된다고 말한 사실은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람들에게 스타 트렉이나 매트릭스, 스타워즈 같은 영화는 결코 한 편의 오락 공상 영화일 수만은 없다”며 “그것들은 개인의 영적 세계를 열어주는 새로운 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사마이 박사의 주장에 대해 플린더스 대학 영화학과 닉 프레스코트 교수도 스타워즈 영화의 특정 장면과 제다이는 동방 종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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