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플로리다 할머니가 9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큰 부상 없이 멀쩡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리아 주마티는 11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콘도 자택에서 발코니를 청소하다가 42인치 난간을 넘어 1층 차일 위로 떨어졌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마티는 어깨 부상을 입었다고 직접 말해주는 등 멀쩡했다. 그는 어깨의 경미한 부상으로 브로워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한 소방국 관계자는 “천사들이 받쳐줬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며 주마티가 매우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경탄했다. 소방관들은 억세게 운좋은 그녀에게 복권을 한번 사보라고 농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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